Story telling photos

9월 5일 출사 일기

dalgo303 2012. 9. 6. 18:34

 이발을 하는날이여서 머리를 깍으러 가다가 하늘을 보았다

어어 구름이 좋네 사진을 찍어야지.....

 

  차를 달려 24번 푸리웨이 언덕에 올라 마운틴 디아불로를 넣고 24번 푸리웨이를 넣어서 

구도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본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린다 "역시 풍경엔 구름이 있어야 되 " ㅎㅎ

 

 산등선 말라가고있는 노랑 풀 그리고 구름과 어우러진 푸른빛 하늘,

보이는 대로 찍어본다

 

 

 이런 구름이면 어쩌면 노을이 있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를 몰아 금문교 언덕으로

내 달렸다 그래 노을만 저라 전부터 구상한 구도가 생각나며 마음은 바뻐지기 시작한다

노을이 있기는 좀 이른시간 바람이 씽씽부는 금문교 언덕을 오르니 여기는 겨울이다

금문교 관광을 마치고 네려오는 커풀을 찍으며 노을를 기다린다

 

 헌대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 보다는 낮고 짙은 안개가 금문교 다리 주위을 덥어온다

이러면 노을은 없을텐대... 조바심이 발동한다

그래도 흑시나하는 기대는 버릴수 없어 머뭇머뭇 기다리며 막 샷 을 눌러본다

 

 어떤 사진사가 나처럼 삼각대 까지 들고 금문교 언덕을 오른다 구름이 받처주니 그것도 찍으면서

중얼거려본다 "당신은 올라가서 찍는가본대 나는 여기서 찍을라오" ㅎㅎ

 

 올라 가는 사람이 있으면 네려오는 사람도 있는법

올라가는걸 찍었으니 네려 오는것도 찍어야지 ㅎㅎ

 

 아무래도 짙은 안개로 금문교 언덕에서 찍어볼려던 내 구상은 안될것 같아서

차를 몰고 다시 로대오 비치로 달린다

그란대 ..... 시간차 너무 늦어서 노을은 있는데 구도를 만들수 있는곳 까지 가긴 늦었다

모래밭을 헉헉 거리며 뛰어 봐도 로데오 비치 우편의 바위 틈 까지 가기는 늦었다

그래 이거라도 찍자 얼마만의 노을이냐

 

진작에 여기로 올걸 아쉽다 금문교 언덕 안개속에서 노을를 기단린게 ....

오늘만 날인가 사진을 찍겟다는 사람앞에 기회는 얼마던지 있다

차에와서 커피를 끓이며 언젠가는 세계가 놀랠 멋진 명작을 한번은 찍는다

다짐하면서 따듯하고 달콤쌉쌀한 커피 맛과 향 에 잠시 취해본다

내가 너무 행복한거 아녀 ? 감사 감사 가 솟구친다

9월 5일 수요일 출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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