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이면 정들어 사진찍으며 좋아 했던
낭만의 도시 샌프란을 떠난다
손으로 꼽아보니 16 년을 이곳에서 살며
내 이민 역사의 애환이 가득했던 도시이다
이곳에서 뼈를 묻을줄 알았더니 떠나야 되는구나
그 아쉬움으로 담는 샌프란은 오늘 더 특별한 감회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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