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JOURNALISM · PEOPLE

만남

dalgo303 2020. 1. 6. 01:07


무생물도 마주치면 만남이고 

인연이라면 억지일까 ?

마주치고 감 싸인체 오랜세월

삭아버린 펜스의 이음새를 보면서

속절없이 마주처 

삭아지도록 떠나지 못하는 

내 삶에 일부처럼 느껴저서 

찍어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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