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남한산성

dalgo303 2012. 8. 18. 13:51

남한산성은 이조시데 국방의 보루로서 위용과 치욕의 역사를 두루 간직한 곳이다

아직도 외세의 수많은 친입에  항전했던 역사의 기록이 성안 곳곳에 남아 있는가하면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 인조대왕이 중국 청태종 의 100만 대군에 밀려 남한 산성으로 피신했다가

47일이 지난후 성을 나와 항복을 했던 뼈아푼 과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조대왕이 항복할 당시에도 청태종 대군은 남한 산성을 점령하지 못했던 철웅성 의 남한산성

그 역사적인 곳을 이번 한국을 방문하면서 그곳의 터주대감 격인 친구의 안내로 3일동안 남한산성 안과 성밖을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남한산성 의 서문의 망루이다 

 

남한산성 서문 에 걸터앉은 아즈머니께서 누굴 기다리는가 열심히 전화를 걸고있군요

 

성문을 만든후 한번도 외적의 침입을 당한 일이 없엇다는 서문 원형 그대로라고 한다

 

원형 그대로 외적을 막아낸 성 망루만 보수를 한 흔적이 남아있다

 

 

망루도 보수를 하지않은 그대로의 원형

 

 

굽이굽이 이어진  긴 성루를 보면서  우리조상의 자랑스러움을 다시 느껴본다

 

한줄기 햇살로 밝아진 성

 

 

망루의 네모진 틀을통해 저편의 도시를 찍어보다

 

남한산성의 터주대감 인 친구이다 그도 나와 같이 사진이 좋아서 매일 남한산성을 찍는다고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노랑꽃 등산객들이 씨를 가저다 뿌린 자연 사랑의 결실이다

 

나비 한마리 그 노랑꽃에 앉아 보기좋아 한컷 찍어 보다

 

 

 

수어장대 성을 지키는 군사들의 훈련장이기도 하며 외적의 친입을 감시하는 망루이기도 하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성루의 긴 꼬리들

 

 

처음 만난 말만 듣던 박가시란 놈이 남한산성 방문 기념  퍼레이드로 나를 반긴다 ?

 

 

 

 

임금님이 머무시던 행궁 안 풍경 구도가 나오길래 찍어보았다

 

 

나와 친구  ㅎㅎ

 

친구 식당을 방문하니 참새란 놈이 미국 촌놈이라고 고개를 기웃등  그래 나는 촌놈이다 ㅎㅎ

 

친구 아버님은 매일 이렇게 참새 먹이로 쌀을 테불위에 올려 놓으신다고 하신다

 

 

친구가가 운영하는 식당 간판 "반월정"
 반만 채워주셔도 감사하다는 의미로 "반월정" 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친구 아버님은 금년에 94 세인대 악직도 식당 운영을 직접 관여 하신다고 하신다

손수 쓰시고 그리신 글과 그림이시다

 

아버지는 94세 아들인 내친구는 70 이 다 되어간다

아마도 남한산성의 맑은 공기와 산채 정식의 자연식을 드셔서그리 건강 하신가 사진 을 찍고 보니 붕어빵 이다 

 친구의 증조 할아버지 부터 남한 산성에 살고 게셨고 남한상성을 지키시느라 애도 많이 쓰시고

그 시절 젊은이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으로 나라로 부터 큰상도 받으시고

 아직도 그 공훈 비석이 남한산성 에 보존 되어있는 애국 자손이다

 

친구의 앞에 있는 건축물은 200 여년이 된 古家 고가 라고 한다

거기서 친구는 태여나고 학교를 다녔고 미국에 이민와서 30 여년 열심이 살다가

마치 연어가 태여난곳을 찿듯 다시 고향에 돌아와서 아버님이 운영하던 식당을 도와서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남한산성의 지킴이라고 자부하며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다

 

200 여년의 역사가 숨쉬는 古家의 친구 식당이며 살림집인  반월정식당 내부 풍경입니다

 

 

모처럼 만난 친군는 나를 위해 3 일간  남한산성을 일주하며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내가 모르던 남한 산성의 역사적인 사건들괴 민족을 이야기 하고

현재를 논하며 애국을 이야기 했다

인조 대왕의 비참한 항복 현장의 가슴아품 이야기속에 국력이 약하면  어떤 결과 인가 를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정치가 들이 정쟁은 하더라도 국방이나 국력을 키우는데는 하나가 되기를 같은 마음으로  염원했다

내 나이 70 에 이제 철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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