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길목
늘 지나치기많 했던
공원 묘지
나와는 아직
상관이 없는것 같아
죽은 사람이 묻힌
묘지이기에
일부러 외면 했는지도
오늘
문득 너는 언제까지
살껀데
하늘에서 누가 내게 묻는듯
상관이 없다고 ?
저하늘에서
부르시면
오늘이라도
육신을 여기에두고
가야될 허멍한 욕심
오늘 일지도 모르는
예비못한 부르심에
문득
준비안된 내자신에
엄습하는 두려움
그래서 들려본
공원 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