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빛으로 너를 만나던 순간 내 카메라는 파르르 떨더라
한그루 외로운 소나무 구름이 친구되어 주다
가을 단장을 마친 요새미티 를 담아오다
역시 사진을 찍어야 피로가 풀린다
빛으로 조명해본 낙옆
고놈이 눈을 똑바로 뜨고 나를 노려본다 그래 찍어주마
어쩌면 오누이 같은 부부 오래살면 닮는다는 말이 맞는거 같다 혼자면 외로워도 둘이면 행복하다
누가 그 외로운 속마음을 알까 ?
밤이 새도록 먼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돌아온 어부 피곤하지만 만선이어서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