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go 의 사진 이야기

시선을 달리해본 동일 피사체의 상반된 구성 사진의 느낌은 ? 내가 고민하는 사진은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다

이 천지간에 생물로 태여나 죽지않는게 있을까 ? 나름대로 살다가 죽어버린 호수속의 작은 나무들 마치 그 모습들이 절규처럼 느껴지기에 그들 모습을 찍어보았다 "그래 내가 너희들을 찍어 세상에 알리마" "염분호수에서 하얀 소금으로 쩔어진 그 모습 썩지도 못하는 그 안타까움의 恨 ..

어디까지 가야 끝이 날까 ? 길 옆에 차를 세우고 내 인생 길 까지 함께 계산해 보았다 답이 없는 문제이면서도 ... 혼자 중얼거려 본다 "그래 가는데 까지 가는 가는거야" 정답은 생각보다 쉽다. How far should I go to complete my journey of life? Stopping my car at a roadside, I calculated (in my mind) how far I should..

다 태워라 한줌의 재 만이 바람에 날려 허공에 맴 돌면 그게 나 였노라고 뉘 알까 ?... 뜨겁게 타 오르는 지금의 이 불꽃은 내 삶의 마지막 열정 이다 사진 때문에

만나고 싶은데 만날수가 없다 때문에 벗어나지 못하는 가상의 틀속에서 우린 서로를 보며 온종일 이야기한다 I want to see her But I can’t For this reason Within an imaginary frame We see each other All day long We talk ***** 이 작품은 한국 월간 사진 잡지 " D C M " 10월호 겔러리 추천작으로 선정되어 지면에 소..

이발을 하는날이여서 머리를 깍으러 가다가 하늘을 보았다 어어 구름이 좋네 사진을 찍어야지..... 차를 달려 24번 푸리웨이 언덕에 올라 마운틴 디아불로를 넣고 24번 푸리웨이를 넣어서 구도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본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린다 "역시 풍경엔 구름이 있어야 되 " ㅎㅎ 산등..

그는 자기생각의 우주를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다 우리모두 세상의 주연이며 자기 일상의 우주안 중앙에 서있고 싶어한다

호수가 언덕에서 가뭄에 말라죽은 한그루 나무 뿌리가 호수까지 미치지 못해서 한여름 가뭄에 그 나름의 처절한 삶을 마감하며 죽어가는 그 가지의 절규를 나는 보았다 그리고 찍었다

시간속의 분주한 우리 일상은 생존의 의무를 다하기위한 삶에 본질이다 시간을 앞지르려는 무모한 노력때문에 오늘의 문명 사회가 이루어지고 과학이 찬란해젓다고 생각한다 허나 시간을 지나 돌아본 세월엔 무었이 남아있나 불멸의 존재가 아닌 유한의 존재로 사망의 흑암으로 모든걸..

오늘 san francisco musum of modern art 사진 전시회 장을 다녀왔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파격적인 몆 작품을 대하며 사진 예술에대한 혼란한 생각들 때문에 당황했다 금방 출산을 끝낸 산모와 아기 그리고 또다른 작품 음모를 돋보이게 할 목적? 으로 감아노은 붕대 그리고 그옆에 놓..